Kay's story

Mind of the raven

'마음 속 이야기' - 19

  1. 2008/06/13  |   생각 ...ing (2)
  2. 2008/05/12  |   자유? (4)
  3. 2008/04/28  |   유통기한 (2)
  4. 2008/04/09  |   Reminiscence (3)
  5. 2008/03/26  |   SIN
  6. 2008/03/07  |   희영이가 잃어버린 것 (2)
  7. 2008/03/04  |   잘 했어 (6)
  8. 2008/02/14  |   눈을 떴다. (4)
  9. 2008/01/23  |   요즘 하는 생각들... (6)
  10. 2007/11/22  |   벽 - wall - かべ (3)

생각 ...ing

2008/06/13 01:12  |   마음 속 이야기  |   Raven the Reve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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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출근하다가 문득 생각이 났어.

비록 이 영화를 제대로 본건 아니지만, 유난히 이 장면 만은 기억에 남았거든...

비오는 날에 정말로 울고있는 기수를 보며 한 민아와 영재의 대화...

"그사람 너무 불쌍하잖아... 사랑하는 사람 먼저 보내놓고.. 
그게 뭐야... 사랑에 미쳐가지구..."

"난 행복한 사람처럼 보이는데? 그런 사랑 아무나 못하잖아...
그리고 그 사람 마음속에 맨날 살잖아.."

갑자기 눈물이 났어.

일부러 밝은 음악을 들어도 기분은 풀리질 않고...

퇴근할 때도 또 생각이 나버린거야.

기수가 차에 치일뻔한 민아를 인도로 되돌려보내던 그때의 눈빛...

정말 애절해서 그 때도 울었어.

영화관에서 우는 나는 정말 바보같은 타입.
  1. BlogIcon EmulBoy 2008/06/13 0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시 올드보이와 함께 개봉해서 버로우탔지만 명작에 손꼽히는 ing군
    나도 보면서 질질짰던 기억이나네... -_ㅠ

  2. BlogIcon hannami 2008/06/13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저도이장면생각나네요.
    OST 중간에 툭튀어나오는 임수정목소리;ㅅ;

자유?

2008/05/12 03:58  |   마음 속 이야기  |   Raven the Reve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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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핸드폰에 지정되어있는 배경 화면...

작년 여름방학 때 모처럼 모교에 갔다가,

소나기가 내리기 직전에 운동장에서 찍은 사진이야.

이걸 배경화면으로 가운데에 'Free yourself'라는 글귀가 적혀있지.

그 글귀를 적어넣을 때는 너무나도 답답한 마음이었는데, 이젠 좀 괜찮아졌나봐.

뭔가 속박에서 풀려난 느낌?

더이상 날 붙잡지도 않고, 매달릴 필요도 없는 그런 느낌...

홀가분해서 좋아. ^ㅡ^

  1. BlogIcon EmulBoy 2008/05/12 1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댄다 -_-; 파라다이스에 간 느낌인가?

  2. BlogIcon Jhiz 2008/05/13 0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Q를 눌러도 로긴이 안되지;;
    저분은 참치로 보내버려..

유통기한

2008/04/28 02:39  |   마음 속 이야기  |   Raven the Reve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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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다 끝나가는 듯 싶다.

끝날 것 같지 않던 부드러운 감정들도 이젠 다시 차가워져서 이성으로 돌아오고 있다.

그동안 혼자 고장내고 혼자 애프터 서비스까지 해왔던 나이지만...

길고 긴 애프터 서비스도 끝이 보인다.

하지만 유통기한이 마저 지나가기도 전에 본 그 비릿한 맛은 잊을 수 없겠지?

지금의 나에겐 달콤한 초콜릿이 필요해.

  1. BlogIcon EmulBoy 2008/04/30 1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실은 드림카카오 99퍼인것인가...

  2. BlogIcon [=J=] 2008/05/03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S기간 끝나면 유상수리?!

Reminiscence

2008/04/09 11:28  |   마음 속 이야기  |   Raven the Revenger













Reminiscence, and all that still chasing me...







  1. BlogIcon EmulBoy 2008/04/14 2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다 관심

  2. BlogIcon dogbob 2008/04/23 1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다 관심(2)

  3. BlogIcon [=J=] 2008/05/03 1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다 관심(3)

SIN

2008/03/26 21:46  |   마음 속 이야기  |   Raven the Revenger
Those who hath sins,

wait for thy jud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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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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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영이가 잃어버린 것

2008/03/0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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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했어

2008/03/04 19:25  |   마음 속 이야기  |   Raven the Reve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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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했어.
이런 식으로 하나 둘씩 없어지는거야.
아무도 모를 때까지.

이제 더 이상 내 자리 억지로 만드는 건 안할래.
힘들어. 지쳤어.
진작부터 이랬어야 하는건데...

도망가는 거 아니냐구? 아냐.
내가 원하는 길이 이거야.
도망치듯 뒤돌아 가는 길도 아니고,
그저 옆으로 비켜날 뿐이야.

난... 웃을거야.
너의 질문에 대답이 되었길 바래.
  1. BlogIcon EmulBoy 2008/03/04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어라. 온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될 것이다.

    같이 울어주마

  2. BlogIcon EmulBoy 2008/03/04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그러고보니 웃는다는 얘기잖아 -_-;; 난 난독증인가

  3. BlogIcon [=J=] 2008/03/05 0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윗분 뭥미..

  4. BlogIcon RyuiSaka 2008/03/05 0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 잘 결정했어.
    그렇게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거지!
    더이상 스스로에게 비겁해지지 말고 당당해지라구!
    안군, がんばれ!

  5. BlogIcon dogbob 2008/03/06 1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까지나 너에 대한 평가는 다른 사람이 하는 법
    후회만 하지 않으면 된다.

눈을 떴다.

2008/02/14 01:11  |   마음 속 이야기  |   Raven the Revenger
눈을 떴다.
누군가를 따라가고 있다. 아마도 길을 안내 받고 있는 듯 했다.
그 누군가를 따라 들어간 곳은 높은 사람이 있을 법한 방이었다.
큰 책상과 명패가 있었다.
어? 왠지 낯이 익은데?
뒤를 돌아봤다.
학교 비마관 로비였다.
정확히 말하면 비마관에 사람이 겨우 지나갈 정도의 통로만 있다고나 할까...
저 멀리서 누군가가 병원 환자복을 입은 채로 책을 안고 이쪽으로 걸어온다.
아, 그 사람이다. 아는 척을 했다. "안녕."
그 사람은 병원에 있어야 하는데 수업 때문에 학교에 왔다고 했다.
걱정이 되었다.

눈을 떴다.
어디인지는 잘 모르겠다.
아, 그 사람이 내 앞에 서있다. 옆에는 누군가가 있는데 얼굴을 알아볼 수 없다.
반가운 마음에 조금씩 앞으로 걸어갔다.
그런데...
그 사람이 갑자기 쓰러졌다.
바로 내 앞에 서있던 그 사람은 마치 죽어가는 듯한 모습이었다.
혼란스러웠다. 허무가 밀려왔다.
정신을 차렸을 때에는 난 이미 다른 곳에 있었다.
혼란스런 기억을 더듬어보면, 그 사람의 장례식을 치른 뒤인 것 같다.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고개를 돌려보니 내가 아는 사람이 몇사람 있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은 그냥 그 자리를 떠나가고 있었다.
난 어떻게 된건지 따지려고 빠른 걸음으로 쫓아갔다.
거의 다 따라 잡았을 무렵, 허무하게 가버린 그 사람의 아버지가 나타났다.
고개를 숙여 조의를 표했다. 분했다.

눈을 떴다.
건물의 내부이다. 창문 밖에는 화사한 햇빛이 내리쬐고 있었다.
뒤를 돌아봤다. 대여섯명의 사람들이 무언가를 둘러싸고 있었다.
뭐가 있는건가 봤더니 침대 위에 그 사람이 누워있다.
아, 여기는 병원인가보다.
헬쓱한 얼굴로 그 사람이 침대에 누워있다.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온건지 물었다.
같이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어느날 안나와서 연락했더니 아파서 병원에 있었다고 했다.
그 사람의 이마를 짚어보았다.
열이 많이 나는 듯 싶었다.
나는 얼른 세면대에서 차가운 물로 손을 한참 씻어 두 손을 차갑게 만들었다.
차가워진 손으로 그 사람의 이마를 식혀주었다.
편안해진 듯 했다.
난 그저 그게 좋았다.
그 사람이 아픈데도, 난 그냥 그렇게 이마에 손을 얹고 있는게 좋았다.

눈을 떴다.
이마를 짚고 있던 내 손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하지만 여전히 감촉은 남아있었고, 내 얼굴은 웃고 있었다.
꿈이라지만... 그게 그렇게도 좋았나보다.
웃는 얼굴로 깨어났다가, 우는 얼굴이 되었다.

현실과 꿈은 여전히 멀다.
눈을 뜨기 전과 같은 일이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불안하다.
  1. BlogIcon EmulBoy 2008/02/14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어난다면 넌 이제부턴 타이밍의 주연배우

    나 로또 1등맞는거도 꿈꿔주라

  2. BlogIcon 원념 2008/02/17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을 떳다. 졸리다. 다시잔다. 끝~

요즘 하는 생각들...

2008/01/23 17:00  |   마음 속 이야기  |   Raven the Revenger
애니메이션 '강철의 연금술사' TV판을 보게되면 거의 마지막 쯤에 이러한 대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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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 따위는 있을리 없다.

 이 세상은 불완전하다.

 그러니까....아름다운거야..


로이 머스탱의 대사로... 거의 마지막 쯤에 등장한다.

또, 영화 Matrix에 중반부터 등장하는 Architect는 이런 말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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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만들었던 matrix는 너무 완벽한 나머지, 사람들이 모두 자살해버렸다.



세상이 모두 완벽했다면 아름다움이라는게 있었을까?

그동안 내가 했던 일들을 돌아보면 너무 완벽을 추구하는게 아닌가 싶다.

실수하기 싫어하고, 마음 넓은 척, 성격 좋은 척...


2007년 6월 6일.... 그날도 쿨한 척은 혼자 다했다. 아직도 아파하는 주제에...

떨쳐내자!!! 넌 복수심으로 살아가는 인간이니까.
  1. BlogIcon EmulBoy 2008/01/24 0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수좀 해보시지 그럼...

  2. BlogIcon 원념 2008/01/30 1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국회의사당가서 테러라도 하시려구? ㄲㄲ

  3. BlogIcon RyuiSaka 2008/02/01 0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너무 완벽해서 여자친구가 없는 듯...
    안군도 동의하지? ㅎㅎㅎ

벽 - wall - かべ

2007/11/22 23:03  |   마음 속 이야기  |   Raven the Reve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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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세 사람한테 들은 이야기다.

내가 사람들과 거리를 둔다고...

한 사람은 친해지기... 다가가기 어렵다고 말했고,

한 사람은 뭘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고,

한 사람은 가면을 쓰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한참 전에도 한 번 비슷한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한다고... 비밀이 너무 많다고...

그런데 난 아직도 잘 모르겠다.

내가 정말 거리를 두는건가? 어느덧 그게 너무도 익숙해져서 나 조차도 모르고 있는건가?


여러모로 생각해봤다. 내가 거리를 두고 있다면, 왜 그럴까...

내가 남에게 심한 상처를 준 적이 있나? 그래서 미안한 마음에 내 자신이 위축된건가?

아니면  내가 심한 상처를 받은건가? 그럴만한 기억이 나질 않는다.


난 그저 단순히 벽 뒤에 숨어서 사는 겁쟁이인지도 모르겠다.
  1. BlogIcon gur 2007/11/23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처받기 싫어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을 수도 있다.

  2. BlogIcon EmulBoy 2007/11/24 1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벽을 없애기 전에 벽을 만들어야 하는 원인을 없애야하지않을까?

  3. BlogIcon 잭크와콩나무 2007/11/25 06: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벽이란건 언제나 핑계일뿐..
    하지만 넷또는.. 광대하다..
    뭔소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