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출근하다가 문득 생각이 났어.
비록 이 영화를 제대로 본건 아니지만, 유난히 이 장면 만은 기억에 남았거든...
비오는 날에 정말로 울고있는 기수를 보며 한 민아와 영재의 대화...
"그사람 너무 불쌍하잖아... 사랑하는 사람 먼저 보내놓고..
그게 뭐야... 사랑에 미쳐가지구..."
그게 뭐야... 사랑에 미쳐가지구..."
"난 행복한 사람처럼 보이는데? 그런 사랑 아무나 못하잖아...
그리고 그 사람 마음속에 맨날 살잖아.."
그리고 그 사람 마음속에 맨날 살잖아.."
갑자기 눈물이 났어.
일부러 밝은 음악을 들어도 기분은 풀리질 않고...
퇴근할 때도 또 생각이 나버린거야.
기수가 차에 치일뻔한 민아를 인도로 되돌려보내던 그때의 눈빛...
정말 애절해서 그 때도 울었어.
영화관에서 우는 나는 정말 바보같은 타입.